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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우울증,정신건강104

안정이 길어지면 변화가 생각하는 법 #새로움을 추구하려다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평범함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스물스물 안개처럼 변화에 대한 갈구가 생기곤 한다.​ ​ 안정과 변화 중 무엇에 포인트를 두고 사는 것이 내 성격에 맞으려나. 2022. 1. 10.
죄책감 느끼는 것도 습관일 수 있는데.... 당연히 행사해야 할 내 #권리를 행사했을 뿐인데 왜 죄책감이 드는 걸까? 2022. 1. 4.
어느 정도 멘탈이 되면 이런 생각이 가능할까? #위기는 내 영혼이 과거에 쌓았던 업(業)을 지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므로 위기가 오면 기뻐하라.....어느 정도 멘탈이 되면 이런 생각이 가능하려나? 2022. 1. 3.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 갈까 말까?​ 할까 말까?​ ​ 삶은 #선택으로 가득 차 있다.​ ​ 어떤 선택이 정답인지 미리 알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좀 더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선택이 최고 같다.​ ​ 돈, 명예, 권력, 여색 다 좋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편하게 다리 뻗고 마음껏 밥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다.​ ​ 이거조차 누리지 못한다면 금은보화를 다 가져도 의미 없다.​ ​ 인생의 핵심적인 가치는 아무리 사소해 보일지라도 절대 경시하면 안 된다. 2022. 1. 2.
보일러를 안 켜도 따뜻한 이유(또 다른 일체유심조) #보일러를 수리했지만 당분간은 틀지 않기로 했다.​ ​ 스콧의 유령에 대한 속죄 차원이다.​ ​ 그런데 참 희한한 게 동일하게 보일러를 안 켠 상태지만 지금이 훨씬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제와 그제는 틀고 싶어도 고장이라 틀지 못했고 지금은 틀 수 있지만 안 트는 것뿐인데 심리적 안정감 탓인지 이렇다.​ ​ 원효의 해골바가지 이야기는 만고불변의 진리 같다. 2022. 1. 2.
풋고추와 일체유심조 딴 생각 하며 점심 먹다가 #풋고추 하나를 머리부분부터 쌈장에 찍어서 다 먹었다. 당시에는 전혀 몰랐는데 정신 차리고 다시 머리 부분을 먹어 보려 하자 도저히 못 먹겠다.​ ​ 이게 일체유심조인가^^​ 2021. 12. 29.
어제 하루가 허벌나게 힘들었던 까닭 아침 6시 기상.​ ​ 7시까지 강의 장소로 이동하는데 눈이 안 보여서 필기를 못하던 어린 시절이 아무 이유 없이 생각남. 이런 나를 딴 짓 했다며 무조건 때리던 그들까지 떠오르자 겁나게 기분이 우울해짐. ​ ​ 8시 조찬 강의 종료.​ ​ 9시까지 유사한 과거 생각하며 우울해 함.​ ​ 11시까지 또 강의.​ ​ 12시까지 안경이 깨지게 맞던 기억을 떠올리며 더 괴로워 함.​ ​ 2시까지 비즈니스 목적의 식사.​ ​ 4시까지 추운 겨울 날 혼자 땅 파던 시절 생각하자 한층 더 슬퍼짐.​ ​ 6시까지 모 공공기관 직원과 설전을 벌이며 나의 주장을 펼침.​ ​ 이 후 퇴근을 했는데 진이 빠져서 저녁 생각도 없음.​ ​ 종종 이렇게 우울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날이 있는데 전혀 티 안 내고 일하는 게 참 힘.. 2021. 12. 18.
사랑해야 할 사람을 증오하는 상황: 예수도 미칠 듯 가장 많은 사랑을 느껴야 할 대상을 가장 증오하게 된다면 미치는 게 당연하지 않으려나? #예수도 이런 상황은 받아들이지 못할 텐데.... 2021. 12. 17.
야채호빵 탓에 생긴 마음의 상처(다수는 날 이상하게 보는 듯) “최근에 강명주 선생님은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심한 후회와 상처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얼마 전 새벽에 편의점에서 호빵을 살 때의 일입니다. 별 생각 없이 단팥호빵을 샀는데 한입 먹는 순간, 야채호빵이 갑자기 먹고 싶더군요. 단팥을 고른 저를 정말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후회스러웠습니다”​ “야채호빵을 또 사면되지 않나요?”​ ​ 아까 아침에 모 #집단심리 치료과정에서 나와 상담사 선생님과의 대화.​ ​ 아는 분의 소개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치료보다는 이런 과정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함께하게 되었다.​ ​ 오늘이 첫날이었는데 전술한 대화이후 참석자 다수가 어이없어하며 나를 아주 이상하게 바라봤다.​ ​ 자기소개 할 때 노무사라고 하니 근로자 위해 좋은 일 한다며 이미지 .. 2021. 11. 29.
트럼프를 디스한 근본 이유: 부러움과 질투 망나니 같은 #트럼프의 언행이 혐오스럽기도 하지만 눈치 안보고 하고픈 말 다 할 수 있는 재력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미친 듯이 돌진하는 추진력은 솔직히 매우매우 부럽다.​ ​ 그 동안 트럼프를 상당히 디스했는데 이런 부러움이 질투로 바뀐 탓에 그랬던 것 같다.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