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수리했지만 당분간은 틀지 않기로 했다.
스콧의 유령에 대한 속죄 차원이다.
그런데 참 희한한 게 동일하게 보일러를 안 켠 상태지만 지금이 훨씬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제와 그제는 틀고 싶어도 고장이라 틀지 못했고 지금은 틀 수 있지만 안 트는 것뿐인데 심리적 안정감 탓인지 이렇다.
원효의 해골바가지 이야기는 만고불변의 진리 같다.
'심리,우울증,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정도 멘탈이 되면 이런 생각이 가능할까? (0) | 2022.01.03 |
---|---|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 (0) | 2022.01.02 |
풋고추와 일체유심조 (0) | 2021.12.29 |
어제 하루가 허벌나게 힘들었던 까닭 (0) | 2021.12.18 |
사랑해야 할 사람을 증오하는 상황: 예수도 미칠 듯 (0) | 2021.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