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6 표절 의심되는 가수 옹호해 주는 팬들의 한심함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표절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건 거의 고의에 의한 진짜 표절이라 봐도 된다. 그런데도 감싸만 주는 팬들이 있다. 해당 가수가 아무리 인기가 좋더라도 표절까지 실드만 쳐주는 건 미친 짓의 전형 아닐까. 돌대가리 팬들이 많으니 가수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남의 노래 잘도 도둑질하는 거겠지. 꼭 칼을 들어야 강도냐? 2023. 5. 10. 40년 만에 컴백한다는 그룹 아바의 무대 의상을 보니.... https://www.smoothradio.com/artists/abba/voyage-reunion-new-album-tour-abbatars/ 그룹 #아바가 40년 만에 컴백을 한단다. 이들의 노래를 무지 좋아하기에 마구 샘솟았던 반가움이 컴백 복장을 보자 갑자기 사그라진다. 다 늙은 할배, 할매가 젊은이들에게나 어울릴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으니.... 일본의 전설적인 여성 댄스그룹 핑크레이디의 늘그막 공연을 볼 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너무 편협한지는 몰라도 댄스그룹은 어지간하면 노년엔 컴백 안 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 2022. 9. 30.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죽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_hYBHyKk34 #홍수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은 이때에 좀 그렇지만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죽었다고 한다. 국적이 다르고 만나본 적도 없으나 그녀의 노래를 흥얼거린 기억은 나도 있다. 그냥 세월의 흐름이 아쉬워서 포스팅 해본다. 2022. 8. 24. 음악의 아버지는 바하, 음악의 이복동생은? "음악의 아버지가 헨델인가?" "아니, 바하" "그럼 헨델은?" "음악의 어머니" "음악의 이복동생은 누구야?" "...." "음악의 혼외자식은 없어?" "강 노무사, 내가 당신이니까 참는 거야. 그만 하셔!!!" #음대 나온 지인과의 대화. 왜 화를 내는 걸까? 진짜 궁금해서 물은 건데. 2022. 3. 11. 조관우의 리즈 시절 목소리는 정말 슬프다 언젠가도 썼지만 신의 구원을 바라는 남자 100명 중 99명은 여자에게서 구원을 얻는다. 내가 그녀를 생각하는 것의 1/100도 그녀는 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좀 전에 새삼 알게 되었다. 대충 눈치 채면서도 애써 부정하려 했는데 간만에 얻은 여가를 사용하다 보니 깨닫게 되었다. 그토록 일부러 일거리를 만들고 스스로를 닦달한 이유가 이런 깨달음을 가져올 여가를 어떻게든 없애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대낮부터 혼자 마시는 술은 맛이 참 쓰고 조관우의 리즈 시절 목소리는 정말 슬프다. 2021. 10. 6. 가사 모르고 들을 대는 팝송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팝송 가사를 모르고 들을 땐, 뭔가 심오한 진리가 담긴 것 같았다. 영어를 어느 정도 배우고 가사를 해석하기 시작하자 국내가요와 마찬가지로 사랑타령이 대다수였다. 라이센스를 따기 전에는 전문가의 일은 무조건 대단해 보였다. 막상 내가 그 일을 하게 되자 좀 더 많은 지식과 지능을 필요로 할 뿐 그냥 평범한 업무와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느껴진다. 나이가 들면 인생이 달리보일 것 같았다. 최소한 그때처럼 캄캄해 보이지만은 않을 것 같았다. 꽤 나이가 먹었음에도 여전히 인생은 모르겠다. 주위 늙은이들을 봐도 젊은이들에 비해 포장만 잘 할 뿐, 욕망에 휘둘리는 건 동일하다. 인생의 실체는 추함 그 자체인데 내가 너무 이상적인가? 202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