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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언청이,자기혐오,포기128

구순구개열 싫다며 날 찼으면서 다시 시작하자는 미친년 내 #구순구개열(언청이) 탓에 절대 자기 딸을 줄 수 없다며 개망신시켜 놓고 이제 와서 다시 시작해 보는 건 어떠냐는 제안을 하는 건 아니지 않나.​ ​ 그토록 외모를 중시하여 버젓한 남자에게 시집보냈지만 그 남자의 바람기에 시달리다가 결국 이 남자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 받자 이혼을 한 딸을 다시 나에게 주려는 건 신의칙에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거 아닐까.​ ​ 한때는 그래도 나와 결혼식까지 잡았던 사이인데 부모 반대를 핑계 대며 파혼을 선언해 놓고 내가 좋은 사람인 걸 그때는 몰랐다고 이제서야 말하는 이유는 뭔가.​ ​ 부모가 도리에 벗어나는 행위를 하면 자식이라도 죄송하다며 말려야 할 텐데 못 이기는 척 합세하는 태도를 보니....​ ​ 결혼 전에 왜 상대방보다 부모를 먼저 보라고 세상이 강조하는지.. 2022. 3. 30.
30년 전 내 사진(삭제) 30년 전 내 사진.​ ​ 이 사진 찍고 나서 몇 년 뒤, 다시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상태는 안 좋다.​ ​ 내가 그다지 재능도 없고 수지타산도 안 맞는 강의를 계속하려 하는 이유는 이마저 안 한다면 얼굴기형을 핑계 대고 내 속으로만 도망치려 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 언청이 중 그런 사람을 수도 없이 보았다.​ ​ 이런 얼굴을 가지고도 그래도 기 안 죽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 했던 나 자신을 이제라도 칭찬해주고 싶다.​ ​ 다만, 요즘은 나의 의지도 한 풀 꺾인 기분이다.​ ​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여전히 따갑고 무엇보다 나름 열심히 산 내가 이 얼굴기형 탓에 최소한의 사랑도 못 받는 듯한 현실이 솔직히 굉장히 화가 난다. ​ ps: 보기 흉하다는 사람들이.. 2022. 3. 19.
구순구개열(언청이)이라고 날 버렸다가 다시 시작하자는 그녀 "명주 너, 예전이랑 눈빛이 다르다" ​ ​ ​ 삼국지에서 한현이란 모 지역 태수와 전투를 하던 제갈량은 한현의 부하장수인 #위연이란 자가 한현의 목을 베어 귀순하자 이를 치하하기는커녕 위연을 처형하려 한다. 주위에서 그 이유를 묻자 위연은 반역의 기운이 넘쳐나므로 미리 싹을 잘라야 한다고 말한다. 유비 등의 반대로 위연을 등용하기는 하나 결국 제갈량 사후에 위연은 촉나라를 배신한다.​ ​ 고대 그리스를 침범하던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대왕은 아테네의 모 장군이 그리스를 배신하고 자신에게 수월한 침투경로를 알려주자 일단 이 자를 환대하다가 용도가 다하자 '배신자는 또 배신할 수 있다'며 처형한다.​ ​ 난 언청이다. 구순구개열이 정확한 명칭이고 언청이란 단어는 비하하는 의미를 가졌으므로 쓰지 말라는 사람.. 2022. 3. 10.
변태가 돼버린 걸 축하한다, 명주야 "강 노무사, 혹시 김 실장이랑 뭔 일 있었어?"​ “아니, 전혀. 근데 왜?”​ “김 실장을 강 노무사가 희롱했다는 말이 들려서”​ “뭐 희롱? 누가 감히 그래? 바로 고소해 버릴 거야” ”김 실장이랑 정말 아무 일 없었어?“​ “일처리 도와준 게 고마워서 지난 구정에 화장품 세트 하나 준 게 다야”​ “그 뒤론?”​ “아무 일 없었어”​ “강 노무사가 튕겼다고 그러던데”​ “그게 아니라 김 실장이 고맙다며 술을 산다기에 난 술 못 한다고 했고 그럼 밥을 산다기에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못 먹는다고 했을 뿐이야"​ “그럼 희롱한 거 맞네”​ “뭔 개소리야? 당신 미쳤어?”​ “혼기 놓치고 혼자 사는 김 실장 입장에서 마찬가지로 솔로인 당신이 준 화장품이 그냥 선물로만 느껴졌을까? 그래서 잘 해보자고 술이.. 2022. 3. 7.
성추행까지 했다지만 난 이 청년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사장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어? 너는....”​ ​ 오늘 새벽에 운동을 다녀오는데 집 근처 사거리에서 누군가가 비틀거린다. ​ ​ 취객이라 생각하고 피해 가려는 찰나, 갑자기 말을 붙여서 매우 놀랐다. ​ ​ 자세히 보니 꽤 오래전에 몇 번 본 적이 있는 청년이다. ​ ​ 나랑 동일하게 #구순구개열(언청이)을 가졌고 수술을 못 받았는지 아주 심하다. ​ ​ 내가 사는 집 인근에는 바다 이야기 같은 전자 도박장이 많으며 이 청년은 항상 그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나와 연이 맺어졌다. ​ ​ 처음에는 담배를 한 가치 줄 수 있는지 이 친구가 물으면서 알게 되었고 구순구개열이라는 동질감 탓에 종종 담뱃값을 내가 주곤 했다. ​ ​ 그러다 바다 이야기를 하며 수술비를 다 날렸다는 이야기까지 들었고 결국 .. 2022. 3. 2.
다 포기하고 싶을 뿐 다 필요 없고 다 귀찮다. ​ 마음대로 #담배피고 마음대로 술 마시고 마음대로 이상한 곳 가고 그렇게 그냥 편하게 나를 완전히 포기하고 싶다. 2022. 2. 27.
구순구개열(언청이)을 안 밝히고 선자리에 나간다면? #마쓰모토 세이초의 이란 작품이 있다.​ ​ 일본의 사회파 추리소설인데 그 내용이 매우 슬프다.​ ​ 은퇴한 전직 순경이 무참히 살해되는데 범인은 20대 초반의 전도유망한 예술가이다.​ ​ 이 예술가가 아주 어릴 때(2차 대전 이전), 아버지와 둘이 떠돌이 생활을 했고 이 아버지는 문둥병 환자였다.​ ​ 이들을 당시 순경이었던 피해자가 발견하고 나름 도우려하지만 수용소로 가는 걸 꺼린 아들은 도망치고 2차 대전으로 대다수 관공서의 서류들이 멸실된 틈을 이용하여 자신을 입양해준 집안의 친자인양 서류 등을 조작하게 된다.​ ​ 하지만 이 전직 순경만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자신이 문둥이의 아들이란 과거를 은폐하기 위하여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다.​ ​ 내 인생에 이 소설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2. 2. 27.
내가 인연을 끊는 기준(난 왜 요 모양일까?) #페이스북 친구들을 정리했다.​ ​ 가뜩이나 적기에 정리할 것도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이 작업을 한다.​ ​ 대다수 사람들은 평소 왕래가 없거나 새로운 글이 거의 안 올라오는 자들 위주로 정리를 할 것이다.​ ​ 하지만 나는 다르다.​ ​ 솔직히 말해, 질투심을 자극하는 자들 위주다.​ ​ 아무런 잘못 없이 올곧기만 하지만 본의 아니게 내 기분을 상하게 한 자도 마찬가지다.​ ​ 이 나이 먹고도 이렇게 감정적인 스스로가 참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다.​ ​ 술, 담배, 여자 모두를 멀리하는 내 상황에서 지나치게 이성만 찾다다가는 암 생긴다. ​ ​ ​ 난 왜 요 모양일까? 2022. 2. 26.
애를 참 낳아보고 싶었는데 구순구개열(언청이) 탓에 늦둥이 아들을 거의 24시간 데리고 다니는 지인이 있다.​ ​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던데 실제로 봐도 무지 귀엽다.​ ​ 공휴일에 잔업을 하러 회사 갈 때도 데려가는 이 지인이 나는 재벌보다도 부럽다.​ ​ #유전병 탓에 나는 아이를 못 낳아보고 죽겠지만 내세는 다르겠지.​ ​ 소주나 마시자. 2022. 2. 23.
이 나이 먹고도 기분이나 느낌을 표현 못 하는 병신: 강명주 "명주야, 추우면 춥다고 그래. 더우면 덥다고 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는 말도 해. 왜 너는 늘 네 기분이나 느낌을 무시하고만 사니? 그러니 세상이 널 만만하게 보고 그렇게 막 대하는 거야!!!"​ ​ #요양원 시절, 같이 술 먹던 형이 해준 말.​ ​ 30이 넘어서 이런 말을 들을 정도면 그동안 얼마나 병신같이 산걸까?​ ​ 그 후 시정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제대로 표현을 못한다.​ ​ 뭐가 그리 무서워서 늘 억누르고만 사는지....​ ​ 어떤 어린 시절을 보내면 이런 등신이 되는 걸까?​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