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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정력,성병,스폰,성욕)160

이 왕성한 정력을 부실하다고 뻥을 쳐야 하다니 "야근이 많고 근무시간이 불규칙적이다 보니 남편과의 부부관계도 시들해 지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과 얼추 비슷한 연배로 보이는데 실례지만 노무사님은 부부관계가 원활하신가요?"​ ​ 중년의 여성들에게 노무관련 상담을 해주다보면 아주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 ​ 이젠 나이가 많기에 부끄러운 게 덜하고 내가 기혼으로 보여서 이러나 본데 참 난감하다.​ ​ 솔로라는 내 처지를 밝히면 왜 아직도 혼자냐며 더 많은 사적이 들어오기에 진퇴양난일 뿐이다. ​ ​ 과거에는 프라이버시라 답변을 거부하겠다는 태도를 취했지만 이를 섭섭해 하는 반응이 많아서 요즘은 영 남자로서의 능력이 부실해진 것 같다고 뻥을 친다. ​ ​ 그러면 굉장히 나를 불쌍히 여기며 그래도 자신들의 남편은 원기왕성 하다는 점에 뿌듯해하는 여자들이.. 2021. 9. 20.
에이즈로 인한 불이익(feat:이혼) 일본감독 구로자와 아키라의 작품 중에 라는 영화가 있다.​ ​ 의사인 주인공은 2차 대전 동안 군의관으로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매독에 걸리고 만다.​ ​ 성관계가 원인이 아니라 매독환자를 수술하다가 메스에 손이 베었는데 이 상처를 통해 전염이 된 것이다.​ ​ 지금이야 페니실린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당시는 매우 난감한 병이었나 보다.​ ​ 그래서 이 의사는 종전 후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솔로의 삶을 고집한다.​ ​ 마찬가지로 의사인 아버지가 물려줄 병원과 오랜 시간 이 주인공만 바라본 약혼자가 기다리고 있지만 매독 탓에 이런 것이다.​ ​ 오래전 모 직원에게 퇴직상담을 해준 적이 있다.​ ​ 윤락업소 종종 다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었는데 에이즈만으로는 해고가 힘들지만 주변의 눈 탓에 권고사직에 응한 것.. 2021. 9. 20.
서럽게 울던 노래방 도우미(감정노동) 진상 손님에게 시달렸는지 노래방에서 도망치듯 달려 나온 모 도우미가 가로등을 붙잡고 서럽게 우는 것을 새벽 운동 길에 본 적이 있다.​ ​ 내 마음마저 아플 정도로 울던 그녀는 핸드폰이 울리자 갑자기 돌변하여 더 없이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응대했고 새로운 술자리를 소개해주는 전화인 듯 금방 가겠다며 택시를 잡아탔다.​ ​ 오늘 새벽 내 심장을 떨리게 할 정도의 슬픈 연락을 받았다.​ ​ 지난 수 십 년에 대한 회한과 후회를 일시에 몰고 오는 그런 전화다.​ ​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오전 강의를 위해 몸을 일으켰다.​ ​ 그냥 수험강의의 경우, 내용만 괜찮다면 인상을 쓰며 해도 되겠지만 내가 하는 일반인 대상 강의는 강사의 태도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 컨텐츠보다 생동감과 .. 2021. 9. 17.
유흥업소에서 몸 파는 사람들의 특징​ #유흥업소에서 몸 파는 사람들의 특징​ ​ 1. 힘든 일을 너무 싫어한다. 합법적인 노동은 그 무엇이든 초반에는 어렵기 마련인데 이를 전혀 못 견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 대부분이 할 만해지지만 이 단계까지 버티지 못하니 결국 몸이나 파는 것이다.​ ​ 2. 인생을 너무 쉽게 본다. 유흥업소에서 돈 펑펑 쓰는 사람들은 주로 졸부나 전문직, 빵빵한 직장인들이다. 맨날 이들만 상대하다 보니 자신들도 동급이란 착각에 빠지고 한 발 더 나아가 유흥업소 그만두고 제대로 살면 언제든 쉽게 이들과 비슷해 질 거라는 망상도 하곤 한다. ​ ​ 3.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 상대가 자신보다 강해 보이면 바로 꼬리를 내리지만 만만해 보이면 게슈타포보다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이곳에서 컵돌이(설거지 하는 사람.. 2021. 9. 12.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여자들의 '묘한' 직업병 모 회사에서 여직원 탓에 조금 소란이 있었다.​ ​ 이 여직원은 젊은데 고객 상대하는 일을 한다.​ ​ 문제는 고객과 조금만 면을 트면 반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점이다.​ ​ 여성고객에겐 그나마 덜한데 남자고객에겐 대단히 자주 이런다.​ ​ 상대를 무시하는 투는 아니고 나름 친근감의 표시 같지만 오해를 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 사장이 따로 불러서 좋게 이야기해도 영 못 고치더니 결국 얼마 전 자진사퇴를 했다. ​ ​ 유흥업소에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른 업종과는 달리 반말이 횡횡한다.​ ​ 어차피 육체관계가 주된 매매대상이어서인지 고객뿐만 아니라 호스테스도 한두 마디만 말을 섞고 나면 오빠 운운하며 반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이를 크게 뭐라 하는 사람도 드물다.​ ​ 이곳에서 일하다 .. 2021. 8. 22.
남성에 대한 최고의 찬사: 물개 어떤 교수님(남자)이 늦둥이를 봤다.​ ​ 이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누가 흥에 겨운 나머지 이 교수님께 '물개'라는 호를 ​ 사용하라고 권했다.​ ​ 평소 대단히 근엄했던 이 교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화를 내실 것 같아 걱정스러웠는데 껄껄대고 웃으시며 무지 좋아하신다.​ ​ 학문을 하는 자도 남자는 남자구나. 2021. 6. 11.
성매매를 해서라도 성범죄는 자제해야 할 텐데 왜 성범죄는 더욱 기승을 부리기만 할까?​ ​ 성적인 문제로 바로 몰락하는 각계각층의 최고들에 대한 기사가 하루가 멀다고 하고 나오는 요즘, 왜 잠잠해지기는커녕 한층 더 많아지기만 할까?​ ​ 민감한 이야기긴 하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찾으면 합의하에 성적 욕구를 풀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엔 대단히 많다.​ ​ 성매매의 부도덕성은 일단 차치하고 이렇게라도 욕구를 해소함으로써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진짜 남는 장사일 텐데 살인죄보다 더 지탄받는 성범죄를 왜 굳이 저지르는 걸까?​ (성매매는 현행법상 성범죄가 아니다. 그렇기에 각종 보안처분에서 자유롭고 초범이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기소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합법적으로 얻은 사과보다 훔쳐 먹은 사과가 더 맛있어서 그럴까?​ ​ 상대의.. 2021. 6. 10.
섹스를 즐기는 인간의 유형분석 남편의 단 한 번의 유흥가 방문으로도 이혼까지 운운하며 길길이 뛰는 아내들이 있다. ​ ​ 아파트까지 얻어주고 오랜 세월 관계를 유지했거나 주구장창 유흥가를 제집 드나들듯 해도 그냥 눈감아 주는 여자들도 있다.​ ​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할까?​ ​ 내 생각에 섹스를 즐기는 인간은 다음처럼 나뉘는 듯하다.​ ​ A: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타입​ 발기를 하고 삽입을 한 뒤 사정을 하는 섹스 본연의 메커니즘을 즐기는 타입니다. 큰 페니스나 잘 조이는 여성생식기를 선호하는 자들이 전형적인 예이다. 이들은 인간적 교감이나 부수적인 감정엔 별 관심 없고 외모는 덜 따지며 조금이라도 더 육체적 쾌락을 주는 상대를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다. ​ ​ ​ B: 정신적 쾌락을 중시하는 타입​ 지배욕, 정복욕, 안도감, 포근함.. 2021. 5. 19.
성매매 하다 걸리면 겪는 수모 직원이 무슨 스쿨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휴가를 요청해 왔다고 어떤 사장이 전화를 해왔다. 이를 의무적으로 수락해야 하는지 묻던데 어떤 스쿨인지 알아보니 존스쿨이다. 성매매 하다 걸리면 보통 여기 가지 않나? 사실 그대로 알려주면 이 직원은 어찌 될까? 답하기 참 난감하네. 2021. 4. 28.
유흥업소 자주 가는 사람들이 꼭 기억할 것들 유흥업소에 자주 가는 사람들이 주의할 점들.​ ​ 나를 유흥의 세계에 빠뜨리려는 자들이 주위에 많다. 이 세계를 안 좋아하지만 즐기는 자들을 가만 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 1. 현찰(기록 안 남기기)​ 계산은 반드시 현찰로 하라. 카드는 당근 기록이 남고 이 기록은 언제 어디서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지 모른다. 미리 ATM에서 충분한 돈을 뽑아가는 건 유흥인의 기본이며 아무리 마음에 드는 상대라도 절대 계좌로 돈 쏴주기 마라. 이 기록 역시 충분히 치명적일 수 있다. ​ ​ ​ ​ ​ 2. 콘돔​ 콘돔 사용 안하다가 이상한 병 걸리면 평생을 후회 속에 살게 된다. 에이즈는 인생이 망할 정도의 불치병이고 매독은 치료는 되나 재발하여 2세에게도 유전 가능하며 헤르페스 또한 죽을 때까지 동반자로서 ..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