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정력,성병,스폰,성욕)160 콘돔의 중요함 #유흥을 즐기는 것까진 좋다. 근데 콘돔 안 쓰고 무분별한 성관계 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제정신으로 안 보인다. 자문사의 여직원이 회사가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매독 양성이 나왔다. 페니실린으로 치료 가능하다지만 종종 재발하기에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일단 감염되고 나면 평생 양성으로 나오며 유전도 가능하기에 무진장 짜증나는 병이다. 전혀 이상한 남자 안 만나고 남자친구만 만났다는데 이 남자가 유흥업에서도 콘돔사용을 꺼렸단다. 콘돔을 끼면 쾌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많이들 거부한다. 근데 몸 파는 여자들과의 관계에서도 이러는 건 신호등 안 보고 16차선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위 아니려나? 에이즈 양성이라는 병원의 문자 한 통에 풍비박산 난 집도 안다. .. 2021. 11. 23. 자신을 '비즈니즈맨'이라고 소개하는 룸싸롱 사장들 과거에 #사과장사나 컴퓨터 장사를 하던 시절,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다. "난 비즈니스맨이야" 이 말이 그것이다. 사과나 컴퓨터 매매도 당연히 비즈니스에 속하지만 사회는 사무직만 비즈니스로 보는 경향이 있기에 자격지심에서 이 말을 자주 했다. 현실에선, 룸싸롱을 경영하거나 보도방에서 아가씨를 보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 말을 자주 한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스스로도 켕기는 게 있기에 그럴 것이다. 정작 진짜 비즈니스맨들은 이 말을 거의 안 한다. 김연아가 굳이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뽑내지 않는 이유도 같은 맥락 아니려나. 술집 여자들이 일상사에서는 보수적으로 옷을 입고 전문직 여성들은 오히려 반대로 행동한다는 걸 봐도 인간 심리는 참 묘하다... 2021. 11. 8. 프로 의식(?)이 부족한 룸싸롱 아가씨와 이에 대한 대응 꽤나 비싼 #술집에 다녀왔다. 따라가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에 대한 빚을 갚을 수 있고 나도 남자이기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갔다. 선녀 같은 아가씨들이 들어 오고 비싼 술이 세팅이 된다. 나를 포함해 3명이 갔는데 각자 파트너가 정해진다. 모두 점잖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아가씨들 몸에 손도 안 댄다. 이런 분위기에 오히려 상당히 어색해하는 아가씨들. 업무상 이야기가 얼추 마쳐지자 오늘의 물주인 지인이 배가 고프다며 웨이터를 부른다. 비싼 가격 덕인지 김밥, 돈가스, 소면, 라면 정도는 얼마든지 무료로 제공된단다. 이 물주는 김밥과 소면을 시켰고 금방 나온 것을 반만 먹어 치웠다. 웨이터가 가져가도록 테이블 끝에 음식그릇을 두었는데 갑자기 내 파트너인 아가씨가 남.. 2021. 10. 19. 내가 경험했던 접대부와 웨이터의 잔인함 상대성 예전에 룸싸롱에서 일을 했었다. 보통 룸싸롱의 직무는 마담, 영업상무(기도), 웨이터, 접대부, 조리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나는 컵돌이였다. 이 일은 주방에서 설거지만 하는 역할로서 가장 하위등급이다. 젊은 시절, 큰 사고로 다리와 허리를 다치는 통에 정상적인 일은 거의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기에 당장 굶어죽기 싫다면 이 일이라도 해야만 했다. 함부로 민초나 근로자 운운하며 무조건 하위계층은 좋게 보고 상위계층은 비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 주관일 수 있지만 컵돌이 일을 해보니 이들의 견해는 상당부분 본인들만의 착각 같다. 어차피 누구나 일정부분의 지배욕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표출할 기회가 별로 없기에 하위계층은 선하게 보이는 것일.. 2021. 10. 17. 취업 관련 상담을 요청해 온 술집 여자 술집 여자랑 연락처를 주고받은 적이 있는데 아주 간만에 연락이 왔다. 건실한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다며 근로계약서에 대해 문의한다. 알려는 줬지만 기분이 묘하다. 설마 이걸 가지고 노무사회가 날 징계하진 않겠지? 2021. 10. 17.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하고픈 거: 떡치기(붕가붕가) 면접관 역할을 하며 종종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그때까지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하곤 한다. 피면접자들의 대답은 대동소이하다.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느니, 기도를 한다느니, 이웃을 돕는다느니. 나 같으면 한 번이라도 떡을 더 치려 발악을 할 것 같은데.... 내가 너무 속물인가? 이런 답을 하더라도 점수를 나쁘게 주기는커녕 오히려 솔직하다는 점에서 더 주고 싶다고 다른 면접관들도 사석에서 이야기 하던데.... 그나저나 문제는 떡 칠 상대가 없구나!!! 2021. 10. 16. 윤락업소 가야 비즈니스가 된다는 사람에게 하고픈 말 "강노무사!! 다 같이 발가벗고 마시며 인간 대 인간으로 친해집시다. 이래야 비즈니스도 더 잘돼요~~~" "정 그러면 아예 사우나 가서 서로 때도 밀어주고 미역국이랑 맥반석 계란이나 사먹죠. 가격도 그게 훨씬 쌉니다" "강 노무사 당신은 참 이상한 사람이야~~~ 사회부적응자 같아~~~ 내가 낸다는데 왜 그래?" 이상한 업소 가서 훌훌 다 벗고 한 잔 하자는 모 사장과 조금 전에 나눈 대화이다. “누가 내는 지와 무관하게 나는 당신이 싫어. 그냥 싫어. 김정은이나 트럼프보다 더 싫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이 말을 못하고 그냥 돌아선 게 너무 아쉽다. 2021. 10. 11. 미모에 눈이 멀어 개망신을 당했네 이른 점심으로 초밥을 사먹고 산에 다녀왔다. 산은 나를 절대 거부 안 한다. 산기슭의 공터에서 아주머니들이 강냉이를 한 봉지씩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근처 교회 홍보차원이다. 종교는 없지만 예수님은 사랑하기에 기꺼이 한 봉지 받았다. 먹기만 하고 안 나가더라도 너그러우신 예수님은 이해하실 것이다. 배가 찬 상태에서 강냉이까지 먹으며 오르니 너무 힘들다. 그래도 꾸역꾸역 급경사의 마지막에 도달했고 잠시 쉬다 하산을 시작했다. 급경사를 미처 다 내려오지 못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난다. 평일 이 시간엔 올 사람이 거의 없는 코스라 돌아보니 젊은 여자다. 어차피 중간에 쉬어야 하기에 강냉이를 다시 먹으며 자세히 바라보니 보통 미인이 아니다. 키도 170은 넘어 보이고 타이트한 레깅스가 드러낸 몸.. 2021. 10. 10. 유흥업소에서 민중가요 부르는 미친놈들 유흥업소에서 분위기 한창 좋을 때, 꼭 민중가요 부르는 자들이 있다. 이들의 정신세계를 분석한 논문은 왜 안 나오는 걸까? 2021. 10. 6. 가장 재미없는 섹스 할 게 없어서 하는 섹스만큼 재미없는 것도 드물다. 2021. 10.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