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사과장사나 컴퓨터 장사를 하던 시절,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다.
"난 비즈니스맨이야"
이 말이 그것이다.
사과나 컴퓨터 매매도 당연히 비즈니스에 속하지만 사회는 사무직만 비즈니스로 보는 경향이 있기에 자격지심에서 이 말을 자주 했다.
현실에선, 룸싸롱을 경영하거나 보도방에서 아가씨를 보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 말을 자주 한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스스로도 켕기는 게 있기에 그럴 것이다.
정작 진짜 비즈니스맨들은 이 말을 거의 안 한다.
김연아가 굳이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뽑내지 않는 이유도 같은 맥락 아니려나.
술집 여자들이 일상사에서는 보수적으로 옷을 입고 전문직 여성들은 오히려 반대로 행동한다는 걸 봐도 인간 심리는 참 묘하다.
결핍에 대한 욕구는 예수도 느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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