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로서의 감을 잃지 않는 법:
너무 우울하면 상당 기간 일체의 #업무를 거부한 채 잠수를 탈 수도 있다.
이런 후퇴 역시 인간이 기계가 아니라는 증거이기에 절대 나쁘게만 볼 건 아니다.
다만,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노무사로서의 감이 떨어지고 이는 추후 다시 복귀하는데 아주 큰 지장을 준다.
정 힘들어 잠수를 타야겠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시간가량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란에 들어가 노동 관련 기사라도 보는 걸 추천한다.
이러면 주요 이슈나 법개정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기사 읽으며 해당 법조항이나 이 기사거리에 대한 교수들 견해까지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 정도만 주기적으로 해도 감은 잃지 않게 되고 나중에 복귀했을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버벅댐이 90프로 이상 사라질 것이다.
아예 세상에 등 돌리고 사는 걸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나 만수르가 아닌 이상 언젠가는 다시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이 무서운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끄적여 본다.
맛없는 백반이라도 삼시 세끼 제공해준다면 난 김정은 진짜로 지지할 의사 있는데....
이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난 철창 가나?
'노무사(업무,강의,소회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노무사인가, 요리사인가?(자문비 인상을 위한 꼼수) (0) | 2023.01.21 |
---|---|
내가 수요도 적지만 강의연습을 계속 하는 이유(feat: 잔인한 유튜브) (0) | 2023.01.18 |
남의 자식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임원과 이를 막지 못한 나 (0) | 2023.01.11 |
이 맛에 노무사일을 사랑한다(feat: 내 주업) (0) | 2022.12.29 |
노무사와 주식투자(특정 회사 주가와의 밀접한 관계) (0) | 2022.1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