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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누가 실직이란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할까?

by 강명주 노무사 2020. 11. 6.

“아내에게 도저히 말을 못 하겠어”​

#실직한 친구가 얼마 전에 한 말.​

해고 사실을 숨기고 여전히 아침마다 출근하는 척하며 아는 사람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귀가를 하고 있단다.​

실직 후 재기 가능성을 노무사로서의 경험에 따라 순위를 매기면 1) 가족이 있고 이들의 서포트를 받는 사람, 2) 가족의 서포트는 못 받아도 가족이 있는 사람, 3) 가족이 없는 사람의 순서 같다.​

홀몸인 사람은 별 부담이 없기에 가장 잘 극복할 수 있어 보이나 의외로 이들 다수는 충격을 같이할 사람이 없어서인지 참 약하다.​

제일 대응을 잘하는 자는 배우자에게 이를 알릴 수 있는 자였다.​

배우자에게 실직에 대해서도 털어 놓고 같이 상의할 수 있을 때, 재취업이나 자영업 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지는 듯하다.​

가족은 짐일 수도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동기부여 수단이라는 말은 진리라 판단된다.​

나만해도 혼자 살다보니 모든 걸 스스로 처리해야 하고 이게 참 힘들다고 자주 느낀다.​

‘아무 도움이 안 되더라도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하면 참 좋으련만‘ 같은 생각을 저절로 자주 한다.​

그런데 배우자가 있음에도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자들이 많은 걸 보면 현실의 결혼은 또 다른 칼날을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인간이 군집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이란 제도를 만든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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