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내가 층간소음으로 미칠 때, 적당히 참고 살라고 당신이 말했던 거 기억나?"
지인이 #층간소음으로 무지 고생중이다.
새로 이사 온 윗집이 애도 셋이나 있는데 너무 경우가 없단다.
새벽에도 애를 깨워서 피아노 연습을 시키고 그 이른 시각에 진공청소기를 마구 돌리며 아이들과 집에서 축구도 한단다.
참다 참다 못 참고 올라가서 좋게 이야기했지만 아파트에서 소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정 힘들면 당신이 이사 가라는 말을 들었단다.
이를 이야기하며 무진장 분통을 터뜨리던데 오래전 내가 층간소음으로 고생할 때, 이 사람은 전술한 반응을 보였다.
특유의 선비 같은 태도를 한껏 자랑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그 정도는 용인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전술한 말을 듣더니 바로 얼굴이 벌게지면서 그냥 가버린다.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버릇은 언젠간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날아오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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