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투표한 후보는 꼭 떨어져"
"내가 산 주식은 꼭 하락해"
"내가 응원한 팀은 꼭 패배해"
이런 말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논리적으로 합당한 말일까?
절대 이길 수 없는 후보나 팀 혹은 하락이 불가피한 주식을 일부러 선택하지 않는 한, 말도 안 된다는 데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난 #백수 때 이 말들을 주로 사용했다.
백수다 보니 누구도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수단과 명분 어느 하나도 없었다.
때문에 내가 그래도 세상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물이라는 망상을 자꾸 했고 그 증거로 전술한 말들을 자주 했던 것 같다.
이 말들을 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객관적으로 그닥 잘나가지 못하는 자들이 다수다.
괜찮은 상황인 자들은 이 말 안 쓰는 게 보통이다.
주변인이 될 수밖에 없는 대다수 사람들의 울분을 이용한 돈벌이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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