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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무조건 대인배일까?

by 강명주 노무사 2021. 9. 24.

새로 온 선생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 반 아이들이 모두 기뻐하고 존경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께 커피를 따라드리다 실수로 한 학생이 이 선생의 허벅지에 뜨거운 물을 쏟고 만다.​

불같이 화를 내는 선생.​

이 모습에 다수의 아이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그런다.​

선생님도 사람일 뿐이라는 증거라고.​

한때는 나보다 학력, 지력, 경력 등에서 앞서가는 자는 마음도 넓을 줄 알았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었다.​

나처럼 별 볼일 없는 사람보다도 훨씬 더 속이 좁은 자들이 비일비재했다.​

이를 알고 적잖이 실망했지만 이들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모두 제거하고 나면 그저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부턴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근데 이들이 자신의 그런 모습을 사회가 모를 거라 여기고 대인배인양 구는 걸 보면 상당히 웃기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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