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남편을 대신하여 애들과 시부모까지 부양하느라 투잡, 쓰리잡을 뛰는 여자가 있다고 치자.
한 푼이라도 더 버느라 정신없는 이 여자에게 꽃놀이 간다고 자랑하는 게 과연 사회통념상 문제가 없을까?
게다가 이 여자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이런다면?
병원비 탓에 햇볕도 잘 안 드는 반 지하로 옮기고 겨우 겨우 버티는 사람이라고 해서 오감이 마비된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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