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죽옷 컬렉션.
아주 고가의 명품은 아닐지라도 다들 품질이 좋은 천연가죽이다.
일반인 치곤 많이 모은 편이나 더 가지고 싶다.
이래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는 건가.
사실 가죽옷은 실용성 측면에선 대단히 취약하다.
물기가 쥐약이기에 비나 눈이 오는 날엔 절대 입으면 안 되고 자칫 찢어지거나 상처가 나면 거의 복구 불가이기에 무진장 조심스럽게 입어야 한다.
게다가 난 아무 때나 안 입고 중요한 계약이나 강의가 있는 날에만 입는다.
그런데도 더 사 모으고 싶은 건 첩을 수십 명 들이고도 또 알아보러 다니는 호색한과 같은 심리인 건지....
전생에 가죽옷 못 입어서 죽은 귀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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