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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불법약물 사용하는 운동선수들과 일부 회사 고위직의 공통점

by 강명주 노무사 2020. 8. 21.

불법 약물을 사용한 모 운동선수가 자신은 별다른 부작용 없었으니 큰 문제 아니지 않으냐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스테로이드 등 의료목적 외의 경우에는 사용 말라는 약을 남용하고도 애 잘 낳고 건강히 잘 사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이 약들의 크리티컬한 부작용을 무시하고 살아도 된다고 주장한다면 몇이나 여기 동의할까?

얼마 전, 모 강의에서 산재 특히 성인병의 실상과 낮은 승인율을 언급하며 건강부터 챙기라는 말을 했다.

강의 중간의 쉬는 시간에 어떤 임원이 다가오더니 자신은 30년 넘게 회사에 모든 걸 바치고 건강은 전혀 신경 안 썼지만 아무 이상 없다고 말한다.

본인 같은 사람들도 있으니 산재 가지고 사람들 너무 겁주지 말란다.

선생님은 운이 좋거나 체질이 튼튼해서 그런지 몰라도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이들이 산재 무시하고 회사 다니다 큰 질병 걸리면 책임질 거냐고 되물었다.

말을 못 한다.

좋은 점 나쁜 점이 혼재된 경우, 게다가 안 좋은 점이 치명적이라면 이 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합당한 의사결정 아니려나?

본인 위주로만 세상을 보는 자들을 보면 나이와 지능은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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