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에 일어나 운동 다녀온 후 #편의점에 들리곤 한다.
아침식사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단골 편의점에 주로 가는데 갈 때마다 같은 직원분이 맞아주신다.
중년의 나이든 분인데 자주 보다 보니 본인 이야기도 조금 하신다. 얼마 전 대기업에서 명퇴하고 일단 사회 분위기를 익히는 차원에서 알바를 하고 계시며 틈틈히 중개사 공부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선지 항상 책을 들고 계시다.
허황된 꿈에 빠지지 않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사회 나오는 퇴사자들은 대부분 잘된다. 성공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망하지는 않는다.
나는 이 점원 아저씨를 참으로 존경한다. 나의 삶의 자세도 되돌아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위인전기의 그 누구보다 훌륭하고 고마운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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