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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평소 짠돌이가 갑자기 보여준 대인배의 면모

by 강명주 노무사 2022. 5. 7.

"그냥 가세요"​

아까 오전에 지인의 차를 얻어 탔다.​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다른 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

상대방 차가 중앙선을 침범했기에 우리 차는 전혀 잘못이 없다.​

차에서 젊은 여자가 내린다.​

뒷좌석에는 자식으로 보이는 어린 애들이 타고 있다.​

대단히 미안해하며 초보라 그랬단다.​

지인은 문제의 접촉 부위를 보더니 전술한 말을 한다.​

내가 언뜻 보기에도 범퍼가 좀 들어갔기에 돈이 들 것 같은데 이런다.​

그 여자는 가고 계속 운전을 하며 왜 그랬냐고 물으니 어차피 본인 차는 오래 된 거라 그 부위 수리 안 해도 별 지장 없고 수리비도 얼마 안 할 거라며 애 엄마에게 그거까지 달라고 하기가 그랬단다.​

이 지인은 무지 #짠돌이다.​

인터넷 주문을 하며 무이자 할부 선택을 안 했다고 몇 푼 하지도 않는 물건을 반품시키고 다시 할부로 주문할 정도다.​

그런 사람이 이런 모습을 보이니 참 신기하다.​

앞으로 이 사람을 완전히 달리 볼 것 같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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