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투병하느라 날려버린 청춘에 대한 회한은 절대 사라지지 않네.
남들은 일자리 구해 자리 잡고 배우자를 찾는 황금 같은 시기를 동굴 같은 골방에서 스스로에 대한 저주만 하고 보냈으니....
나도 남처럼 이 시기를 누릴 수 있었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 런지....
아무리 잊으려 해도 안 잊히는 그때 그 시절.
원효가 이런 일 겪었어도 일체유심조를 쉽게 말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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