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모두 서울대 출신이고 무진장 똑똑하다. 예전에는 학력고사 하나로 대학 갔기에 요즘보다 더욱 서울대 가기 힘들었다. 머리는 인정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다.
다만, 너무 머리가 좋다 보니 말하기 전에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말할 내용을 검토하는 습관을 다수의 관악산 출신들이 가진듯하다. 그리고 문법과 논리도 지나치게 따지는 경향이 보인다.
이러다 보니 각종 발표나 상담, 면접 등에서는 탁월하나 다소의 대중성을 보여야 하는 대선 토론에서는 답답한 느낌도 준다.
문재인이나 홍준표는 그냥 막 던진다. 경망스러워 보이기도 하나 피부에 살갑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서울대 출신들이 이런 것은 절대 아니나 이회창, 정동영, 김민석도 이 부류였고 내 전 여친도 이랬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어렵다는 김형배 민법과 노동법을 한 번 보고 바로 이해해서 날 가르칠 정도로 그녀의 머리는 좋았으나 말할 때는 역시나 이런 결벽증이 느껴졌다.
말할 때부터 이렇게 논리를 중시하기에 서울대 출신의 고시 합격률이 월등하다고 모 교수님이 말했다. 십분 공감하며 원희룡이나 고승덕 또한 어눌해 보이지만 치밀한 논리가 뒷받침되는 말만 한다.
스스로 흙 수저의 삶을 선택한 심상정에게서도 이 분위기 느껴지는 것을 보니 세상사 참 아이러니하다.
ps: 안철수가 홍준표 말빨의 반이라고 가졌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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