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하지?"
"아뇨"
"술 못 하시나?"
"먹긴 하는데 오늘은 좀 그렇네요"
"먹을 수 있으면 한 잔 해"
"싫은데요"
"아버지가 따라줘도 그렇게 거절만 할 건가?"
"당신이 내 아버지야?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지 왜 자꾸 강권하는 거야? 그리고 왜 자꾸 반말이야? 너 나랑 친해?"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너보다 나이가...."
"웃기지 마~~~ 나이만 많으면 무조건 반말해도 된다는 생각은 적폐 중의 적폐야!!! 난 당신 같은 인간 대우해줄 생각 전혀 없어~~~ 정신 차려"
업무상 만난 사람과의 대화.
계속 이러면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하자 결국 #꼬리를 내렸지만 나이만 믿고 설치는 이런 개들을 보면 장유유서란 단어나 더 없이 혐오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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