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남독녀 외딸로 대학 때까지는 거의 공주로 살았다.
그러다 교통사고로 엄마는 죽고 아빠는 장애인이 된다.
재산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이제 이 딸이 아빠를 돌봐야 한다.
통원치료비만 해도 만만치 않기에 결국 유흥업소에 나가기로 한 딸.
그러면서도 공무원이 되겠다며 책을 펼치지만 술기운과 피곤에 점차 멀어져가는 꿈.
마찬가지로 무남독녀 외딸로서 공주로만 살던 또 다른 여대생이 있었다.
어느 날, 사장인 아빠의 생일을 맞아 깜짝 놀래켜 주겠다며 사장실을 급습하는데 아빠는 비서와 한창 섹스 중이었다.
여기서 1차 충격을 먹은 이 딸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풍족한 생활비를 계속 받기위해 묵인하고 있다는 엄마의 말에 2차 충격까지 받는다.
집을 나와서 학교도 자퇴하고 더 없이 혐오스런 부모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동운동에 뛰어든 이 딸.
비슷한 나이에 미모도 비슷한 이들의 인생은 왜 이리 다른가.
이런 게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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