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노무사, 내 문자 못 받았어?"
"아니, 받았어"
"근데 왜 씹어"
"더 친해질까 봐"
"그게 뭔 소리야?"
더 친해져서 정이 담뿍 들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상대가 떠나가거나 날 싫어하게 되면 무진장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일정 거리 이하로 가까워지는 걸 극도로 겁내기에 전술한 것 같은 매너 없는 짓마저 한다.
세상은 날 #미친놈으로만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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