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는 일, 특히 기존 #의뢰인이 또 가져오는 일은 어지간하면 맡는 편이다. 나를 잊지 않고 찾아준 것이 고맙기 때문이다.
다만, 대가를 지불 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딱딱하게 굴며 일종의 갑질을 하려 하는 의뢰인은 정중한 인사와 함께 돌려보내곤 한다. 이들의 일을 하다 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기에 보수가 엄청나지 않은 이상은 가까이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피곤하다.
갑질은커녕 감사와 칭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의뢰인들도 있다. 나도 사람인이상 상대방이 이런 태도를 보이면 설사 보수가 낮더라도 자연히 열과 성을 다하게 되고 아무리 현재 업무가 많아도 이들의 어려움을 그냥 넘기지 않게 된다.
부정을 저질러도 오래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나쁜 짓은 할망정 측근들에게는 칭찬과 감사함의 표현을 아끼지 않으며 이에 따라 측근들이 배신할 확률이 급락하기에 오래가는 것이다.
사람 마음은 다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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