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정권이 최저임금 인상시키는 바람에 자영업자 다 죽게 생겼어. 게다가 이들이 죽으면 상당수 근로자의 일자리도 날아간다고. 이게 진짜 근로자를 위한 정권 맞아?"
"그런 논리라면 아예 최저임금법을 폐지하여 노사 간 합의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임금을 결정하게 하시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당장 먹고 살기위해 시급 천원에도 근로계약 맺는 근로자가 속출할 텐데 이런 일자리 늘어나면 근로자 복지가 확충된 겁니까?"
"논리의 비약이 심하네"
"내가 논리의 비약이라면 당신은 근로자 보호하는 척하며 해방이후 지속된 노동착취를 계속 옹호하는 거 아닌가? 이런 식의 착취를 언제까지 눈감아 줘야 하는데? 나중에 당신의 손자, 손녀가 이런 착취의 대상이 돼도 같은 주장 계속 펼 수 있어?"
모 회사 임원과의 대화.
최저임금도 못줄 회사라면 당연히 망해야 한다. 이들의 도산으로 다수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나라라면 이 또한 당연히 망해야 한다.
국가나 회사는 왜 존재하는가?
왜 이들의 존립을 위해 근로자만 희생해야 하는가?
최저임금 인상 후, 자영업자 걱정하는 사람들 가만 보면 대다수가 영세한 노동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죽어라 육체노동을 해도 몇 푼 못 벌 때의 그 더러운 기분을 당신들이 아는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이 최저임금법의 제정취지인데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은 이 목적 달성에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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