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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기타글)

공짜 칼국수 놓친 사연

by 강명주 노무사 2021. 4. 19.

노동청에 왔다가 잠시 쉬고파 앞마당 벤치에 앉았다.​

가방에서 천하장사 소시지를 꺼내서 먹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건다.​

임금 못 받은 거 있냔다.​

그냥 웃었더니 명함을 주며 싸고 빠르게 잘해 드릴 테니 연락하란다.​

모 노무법인 사무장이다.​

민망해 할듯하여 여전히 가만히 있자 사정이 딱해 보이는데 칼국수라도 사주겠단다.​

부작위을 이용하여 얻어먹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간신히 참고 다른 핑계를 대며 돌아왔다.​

그냥 먹을 걸 그랬나.​

만약 그랬다면 이것도 사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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