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영업,동업,대기업,사용자

절대 사업하면 안 되는 자들의 아주 독특한 마인드

by 강명주 노무사 2022. 11. 19.

천만 원을 빌려 #재료를 산 뒤 이를 가공하여 천오백에 팔았다고 치자.

모든 일을 나 혼자 처리했고 세금은 없다고 가정한다면 이 천오백 중 내가 사용 가능한 금액은 얼마일까?

초딩도 오백이라고 답하겠지만 의외로 천오백이라 생각하는 자들이 많다.

특히 사업한다는 자들 중엔 매출원가는 생각 않고 매출액 전체를 수익과 동일시하는 자들 천지다.

물론 이런 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세상이 아니기에 조만간 망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들은 어릴 때부터 그 조짐을 보이곤 한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 무언가를 살 경우, 이를 갚아야 한다는 인식이 대단히 낮은 애들이 전형적인 예이다.

부모나 선생이라도 이를 꼭 시정해 줘야 하건만 그냥 방치되는 케이스도 부지기수도 결국 평생을 사기꾼 소리 들으며 살아야 할 팔자에 직면하는 게 이들의 운명이다.

사기꾼은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태어나는 걸까?

이런 자들의 인간미에 반해서 그래도 개선을 기대했다가 실망할 때면 왜 이리 가슴이 쓰린 건지....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