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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군상,인간관계,대화법

흉포함을 스마트함으로 감춘 나치 장교 같은 사람들

by 강명주 노무사 2020. 12. 9.

"나치 장교 같아. 매우 스마트하고 깔끔하긴 한데 짐슴보다 더 한 흉포함이 내재된 듯해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같이하다가 초면인 사람을 소개받았다.​

최고 대학 나오고 직업도 아주 좋던데 그냥 왠지 섬뜩하다.​

농담도 잘 하고 노무 쪽은 잼병이라며 나에게 이것저것 묻기도 하는데 영.​

예정보다 일찍 자리를 떴고 누가 톡으로 그 사람 때문이냐며 묻기에 전술한 것처럼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아주 가끔 이런 사람들을 만난다.​

공적인 일을 한다던 어떤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내가 과민한 거겠지?​

유태인 학살을 주도한 나치 장교들 상당수는 수재 소리 듣던 인재들이었다는 아이러니가 왜 자꾸 생각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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