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노무사들이 #노무법인을 만들었다.
오늘이 개업식이라 좀 전에 가봤더니 사람들이 많다.
공교롭게 법인 이름이 얼마 전 갔었던 룸싸롱 이름과 동일하다.
이를 이야기하며 그 룸싸롱처럼 번창하길 바란다고 했는데 사람들 표정이 안 좋다.
특히 음식을 대접하던 노무사들의 와이프들이 나를 굉장히 부도덕하게 본다.
이 노무사들의 과거 전력도 만만치 않기에 이를 말하려 하자 갑자기 나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더니 이제 그만 가주면 안 되겠냐고 묻는다.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서 곤란하다고 하자 뷔페식당의 식권을 준다.
양친이 정정하시기에 혼자 가서 먹으면 안 넘어갈 것 같다고 하자 인상을 쓰더니 결국 3장을 준다.
고객이 준 거라던데 꽤나 유명 뷔페라 기대가 크다.
이토록 사랑이 넘치는 노무사들이 주축이 된 법인이니 우리나라 노사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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