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
1. 커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날씨가 더워져서 인지 슬슬 냉커피를 가지고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개인의 취향이라 커피 그 자체는 전혀 문제가 안 된다.
다만, 지하철이 흔들리거나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커피를 주위에 쏟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일전에도 어떤 아가씨가 내 무릎에 커피를 흘려서 양복바지를 버린 적이 있다.
테이크 아웃 커피잔은 얇은 플라스틱이라 본의 아니게 꽉 질 경우, 넘쳐나기도 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보통 고의가 아닌 과실이나 열받는 건 어쩔 수 없다.
2. 다리꼬기
옆이나 앞사람을 전혀 고려 안 하고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들이 꼭 있다. 주변사람 신체에 닿게 되어 상당한 불쾌감을 주기만 그래도 고집스럽게 이를 고수하곤 한다. 나이와 무관하게 이런 사람들 보면 가정교육을 자연히 의심하게 된다. 과실보다는 고의이기에 더욱 불쾌하다.
3. 우산
접는 우산이 아닌 긴 우산을 들고 타며 주의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우산 중간을 잡으면 앞뒤로 조금만 흔들려도 우산 끝에 맞는 사람이 생길 소지가 큰데 전혀 의식 안 하는 사람이 다수이다. 어떤 아이가 이 우산 끝에 맞아 크게 다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토익점수나 자격증 공부보다 이들 사항을 주의함으로써 주변에 피해 안 주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나 세상은 전혀 아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 이런 민도가 그대로라면 이 나라 발전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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