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대기자입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 건넨 인사말이다.
#대기자? 뭘 대기한다는 거지?
우리 동네 아주 유명한 뼈다귀 해장국집 앞에서 빈자리를 기다리며 자주 대기하는 나 같은 존재인가?
알고 보니 大記者란다.
기자 중에서 전문성 높은 기자를 이렇게 부른단다.
그럼 대의사, 대교수, 대변호사, 대노무사, 대회계사 이런 단어는 왜 없을까?
그냥 의학전문기자, 군사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이렇게 부르면 안 되나?
허영기가 엿보여서 솔직히 많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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