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이라.... 사무소 이름 참 좋네요"
"그냥 별 뜻 없는 걸요"
"아니에요. 한자로 주명(朱明)은 여름이나 태양을 뜻하는 단어라 아주 좋습니다"
아까 누군가와의 대화.
언젠가 여기에도 썼듯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하러 갔을 때 원래는 순대나 곱창 같은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등록하려 했다.
하지만 담당공무원이 사업의 진정성을 의심할듯하여 겁이 났고 다른 이름은 생각이 안 나기에 그냥 내 이름을 거꾸로 하여 주명노무사사무소로 결정을 한 것이다.
근데 이 단어에 이런 뜻이 있을 줄이야.
운칠기삼이라는 말에는 아주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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