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소리(기타글)

난 캐주얼 입으면 바로 노숙자로 보이나 보다

by 강명주 노무사 2021. 9. 28.

아까 낮에 강남에 갔다.​

약속이 있었는데 점심을 거른 상태라 많이 배가 고팠다. ​

약속장소에 다소 일찍 도착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다이제스티브를 먹고 있는 여고생들이 보인다. ​

즐기는 과자라 안면몰수하고 한 개만 얻어먹을 수 있냐고 했다.​

물끄러미 보더니 한 통을 다 준다. ​

한 개면 된다고 했지만 다 드시라고 한다. ​

고마워서 돈을 주려고하자 괜찮다더니 그냥 다들 가버린다. ​

내가 그토록 불쌍해 보였나? ​

양복 입은 오늘도 이런 대우 받는 것을 보니 캐주얼 입고 다니면 정말 노숙자로 보이니 가급적 양복 입고 다니라는 말을 사람들이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