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협회에서 어떤 변호사가 강의하는 걸 봤다.
정말 설명을 못 했다.
어제 모 회사 법무팀 직원이 #pt 하는 걸 봤다.
법 관련 자격증은 없지만 진짜 잘한다.
비슷한 경험을 내 업종에서도 종종 한다.
회사 사람들에게 하도 설명을 난해하게 해서 욕을 먹는 노무사를 해당 사안에 대해 쉽게 풀어서 이야기함으로써 구출(?) 하는 이 회사 인사팀 직원이 대표적인 예다.
자격증과 지식은 비례할지 몰라도 자격증과 전달력, 특히 구두 전달력은 관계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
약장수 욕하려면 이 자가 가진 전달력의 1/10이라도 갖춰야 하지 않을까?
교수도 전달력 떨어지면 욕먹는 세상인데 전혀 이를 고민 안 하는 자격사들 보면 그저 신기할 뿐이다.
전관의 약발도 오래 못 간다는 요즘, 유산이라도 무지 많이 받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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