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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정력,성병,스폰,성욕)

섹스를 즐기는 인간의 유형분석

by 강명주 노무사 2021. 5. 19.

남편의 단 한 번의 유흥가 방문으로도 이혼까지 운운하며 길길이 뛰는 아내들이 있다. ​

아파트까지 얻어주고 오랜 세월 관계를 유지했거나 주구장창 유흥가를 제집 드나들듯 해도 그냥 눈감아 주는 여자들도 있다.​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할까?​

내 생각에 섹스를 즐기는 인간은 다음처럼 나뉘는 듯하다.​

A: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타입​
발기를 하고 삽입을 한 뒤 사정을 하는 섹스 본연의 메커니즘을 즐기는 타입니다. 큰 페니스나 잘 조이는 여성생식기를 선호하는 자들이 전형적인 예이다. 이들은 인간적 교감이나 부수적인 감정엔 별 관심 없고 외모는 덜 따지며 조금이라도 더 육체적 쾌락을 주는 상대를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다. ​ ​

B: 정신적 쾌락을 중시하는 타입​
지배욕, 정복욕, 안도감, 포근함 등 정신적 감정을 중시하는 타입이다. 심지어는 섹스 자체가 없어도 자신이 추구하는 감정을 상대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 특정 신체부위에 집착하는 페티시즘이나 나이가 어린 상대만 선호하는 자들도 이 유형 같다. 눈이 내린 아침, 아무도 밟지 않은 하이얀 들판을 헝클이고 싶다는 욕구 탓에 미치겠다는 말이야말로 이 욕망의 전형적인 표현이다. 이들은 A유형에 비해 대단히 까다로우며 보통은 외모도 중시한다.​

C: 섹스를 사랑의 확인으로 여기는 타입​
사랑의 정점을 섹스가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무하고나 하는 섹스를 극도로 혐오하며 도저히 이해 못한다. 상대에 대한 신의라는 측면에선 최고지만 조금의 예외도 인정 못할 소지가 크기에 정말 괜찮은 사람마저 단 한 번의 실수를 이유로 거부하는 우를 범하곤 한다. 사랑이 식으면 의무방어전조차 꺼리기에 섹스리스 부부의 주된 원인이 이들이란 말이 있다.​

감정의 중시란 차원에선 C>B>A이고 육체적 차원에선 반대이다.​

결혼을 결정할 때는 이들 유형 역시 고려하는 게 좋지 않을까? ​

가령 나는 A유형이고 도저히 고칠 수 없는데 상대가 C라면?​

A나 B에 속하는 사람은 상대도 이들 유형인 결혼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해보이고 C유형 역시 가능한 같은 C유형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는 게 최고 같다.​

과부사정은 홀아비가 가장 잘 알지 않나?​

결혼도 못해본 나에게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꼭 프로로 성공해야 우수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과감히 끼적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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