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단 한 번의 유흥가 방문으로도 이혼까지 운운하며 길길이 뛰는 아내들이 있다.
아파트까지 얻어주고 오랜 세월 관계를 유지했거나 주구장창 유흥가를 제집 드나들듯 해도 그냥 눈감아 주는 여자들도 있다.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할까?
내 생각에 섹스를 즐기는 인간은 다음처럼 나뉘는 듯하다.
A: 육체적 쾌락을 즐기는 타입
발기를 하고 삽입을 한 뒤 사정을 하는 섹스 본연의 메커니즘을 즐기는 타입니다. 큰 페니스나 잘 조이는 여성생식기를 선호하는 자들이 전형적인 예이다. 이들은 인간적 교감이나 부수적인 감정엔 별 관심 없고 외모는 덜 따지며 조금이라도 더 육체적 쾌락을 주는 상대를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다.
B: 정신적 쾌락을 중시하는 타입
지배욕, 정복욕, 안도감, 포근함 등 정신적 감정을 중시하는 타입이다. 심지어는 섹스 자체가 없어도 자신이 추구하는 감정을 상대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만 있다면 만족한다. 특정 신체부위에 집착하는 페티시즘이나 나이가 어린 상대만 선호하는 자들도 이 유형 같다. 눈이 내린 아침, 아무도 밟지 않은 하이얀 들판을 헝클이고 싶다는 욕구 탓에 미치겠다는 말이야말로 이 욕망의 전형적인 표현이다. 이들은 A유형에 비해 대단히 까다로우며 보통은 외모도 중시한다.
C: 섹스를 사랑의 확인으로 여기는 타입
사랑의 정점을 섹스가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무하고나 하는 섹스를 극도로 혐오하며 도저히 이해 못한다. 상대에 대한 신의라는 측면에선 최고지만 조금의 예외도 인정 못할 소지가 크기에 정말 괜찮은 사람마저 단 한 번의 실수를 이유로 거부하는 우를 범하곤 한다. 사랑이 식으면 의무방어전조차 꺼리기에 섹스리스 부부의 주된 원인이 이들이란 말이 있다.
감정의 중시란 차원에선 C>B>A이고 육체적 차원에선 반대이다.
결혼을 결정할 때는 이들 유형 역시 고려하는 게 좋지 않을까?
가령 나는 A유형이고 도저히 고칠 수 없는데 상대가 C라면?
A나 B에 속하는 사람은 상대도 이들 유형인 결혼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해보이고 C유형 역시 가능한 같은 C유형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는 게 최고 같다.
과부사정은 홀아비가 가장 잘 알지 않나?
결혼도 못해본 나에게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꼭 프로로 성공해야 우수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과감히 끼적여봤다.
'유흥(정력,성병,스폰,성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성에 대한 최고의 찬사: 물개 (0) | 2021.06.11 |
---|---|
성매매를 해서라도 성범죄는 자제해야 할 텐데 (0) | 2021.06.10 |
성매매 하다 걸리면 겪는 수모 (0) | 2021.04.28 |
유흥업소 자주 가는 사람들이 꼭 기억할 것들 (0) | 2021.04.28 |
대한민국 최고의 유흥가 그리고 강아지와 서경덕 (0) | 2021.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