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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동업,대기업,사용자38

자영업의 가장 좋은 점 #자영업의 가장 좋은 점:​ ​ 평일 대낮에도 마음대로 음주가 가능하다는 것.​ ​ 근데 맥주 작은 캔 하나에도 취하네.​ ​ 여자들도 나보단 세겠다~~~ 2021. 5. 18.
인터넷으로 사업 제안 시 주의할 점들 요즘은 각종 #사업 제안이 인터넷으로도 이뤄진다.​ ​ 제안을 하거나 받는 경험 모두를 다년간 하고 나니 이때 주의할 점들이 다음처럼 정리된다.​ ​ 1. 이름 명시하기​ 상대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고 사업 제안을 하는 자들이 많다. 번거롭기에 주로 이러나 본데 생판 모르는 자에게서 온 이런 제안서가 과연 어떤 느낌을 줄까? 스팸으로만 여겨지는 게 보통 아니려나? 최소한 상대 상호라고 명확히 불러주는 건 기본이다.​ ​ 2. 먼저 전화하기​ 일부는 제안서를 보내 놓고 상대에게 전화를 달라고 한다. 이 제안서가 기막힐 만큼 매력적이거나 상대가 무지하게 곤궁하다면 이 요구가 먹히기도 하나 대다수는 무례하게 느낄 뿐이다. 평범한 내용의 제안을 이렇게 할 경우, 수락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까?​ ​ 3. 구체적.. 2021. 4. 11.
스타트업 사장들의 가장 큰 착각 일부 스타트업 사장들은 주변의 도움을 너무 당연시한다.​ ​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나 지자체의 다양한 제도가 있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나도 찬성하지만 당연한 건 아니지 않나?​ ​ 심지어 사용하는 근로자나 거래처에도 암암리에 자신들이 스타트업임을 강조하며 도움 내지는 희생을 강요하던데 한두 번은 받아줘도 세상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 보이지 않는 손을 무시하는 자를 위한 공간이 자본주의 내에 과연 있을까?.​ ​ 초기엔 다소 이러더라도 최대한 빨리 경영을 정상화하여 기존 질서를 마찬가지로 따라야할 텐데 어차피 본인들 잘 먹고 잘살려고 회사운영하며 계속 이러면 주변에서 좋게 볼까?​ ​ 친자식의 칭얼거림도 너무 반복되면 열라 꼴 보기 싫은데. ​ ​ ​ ​ ​ 2021. 4. 11.
동업이 깨질 수밖에 없는 이유 "너네 아빤 우리 아빠 부하야"​ ​ 친구 둘이 동업을 시작했다.​ ​ 동일한 자본과 노력을 투자하며 직원들도 채용했는데 실질적으로 동등하지만는 내부적 위계질서 확립차원에서 각각 사장과 부사장을 맡기로 한다.​ ​ 몇 년이 지나고 회사는 많이 컸다.​ ​ 이젠 단독건물까지 구입하여 맨 위층의 일부는 사장이 쓰고 일부는 부사장이 사용한다.​ ​ 그러던 어느 날, 회사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임직원 모두의 가족들을 회사로 부르고 준비한 뷔페음식과 연예인의 공연을 즐기게 했다.​ ​ 애들은 애들끼리 몰려 다녔는데 어느새 탑층까지 와서 사장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 별다르게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다는데 부사장의 아들이 사장의자에 걸터앉자 이를 사장 아들이 막으며 전술한 말을 했단다.​ ​ 이게 마음에 걸린 부사장 .. 2021. 3. 25.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자영업자 (월급쟁이가 알려나) "명주야~~~ 뭐해?"​ "일 한다"​ "연휴인데 뭔 일?"​ "연휴 끝나고 노동부에 제출할 서류 만들어"​ "연휴엔 쉬고 그때 해라. 지금 한다고 누가 상주냐?"​ ​ 아까 친구와의 대화.​ ​ 이 친구는 직장인인데 내 목구멍까지 "넌 그래도 월급 나오겠지만 난 자영업자라 손님 끊기면 끝장이야" 란 말이 올라오는 걸 간신히 참았다.​ ​ 직장인도 인간관계 등에서 힘들겠지만 #자영업자도 어려운 게 참 많은 세상인데....​ 2020. 9. 30.
학력이 아주 낮은 자도 대기업에서 선호하는 이유 (하늘은 공평하다?) 평균 이하의 #학벌을 가진 자도 일정 퍼센트는 꼭 뽑는다는 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스펙 등 능력은 당연히 뒤지지만 충성도가 끝내주기에 이런다고 했다.​ ​ 능력이 우수한 자는 갈 곳이 많기에 목숨 바쳐 충성하지 않는 반면,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리라 예상도 못한 자가 이런 호의를 받으면 시키지 않아도 최고의 로얄티를 보인다.​ ​ 별 어려움 없이 우수한 성적으로 판검사 된 자 중에 의외로 금방 사표를 쓰는 자가 많다는 말도 들린다.​ ​ 이들은 워낙 대단하다보니 판검사 임용에 대한 감동이 남다르지 않고 그렇기에 소속 조직에 대한 쓴소리도 서슴지 않다가 결국 밀려나는 것이다.​ ​ 어느 조직이든 충성도를 최고로 친다.​ ​ 스펙이 다소 뒤져도 충성심이 압도적이면 이 사람을 거의 .. 2020. 9. 15.
가족들(친인척) 채용했다가 피 보는 자영업자들 일부 #자영업자들 보면 친인척을 데려다 쓴다. 정말 믿을만한 직원이 필요하기에 이러기도 해지만 해당 친인척을 그 사장이라도 챙겨주지 않으면 너무 막막하기에 그러는 경우가 잦다. 이 친인척이 능력이 되거나 설령 열정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둘 다 없으면서 혈연만 믿고 설치면 회사 분위기는 금방 나락으로 떨어진다. 전업주부인 여동생 사정이 안 좋아서 어떻게든 사무실에 한자리 마련해 줬는데 이 여자가 일도 못하며 성질만 부리는 통에 미치겠다는 친구 하소연을 좀 전에 들어줬다. 정도가 지나쳐서 아무 조건 없이 매달 월급에 해당하는 액수를 송금할 테니 나오지 말라고 해도 경력도 쌓을 겸 출근하고 싶단다. 재벌들이 재산 싸움하는 걸 꼭 나쁘게만 볼 게 아닌 것 같은데. 모두 다 나름 사정이 있지 않을까. 2020. 8. 26.
사장들의 조찬모임---허례허식의 전형 (feat: 교육측면에서) "사장들은 꼭 이런 호텔에서 비싼 거 먹으며 교육 받아야 합니까? 여러분도 직원교육 해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너무 긴장감이 없으면 교육의 효과가 거의 없지 않나요? 돌아서면 바로 강의 내용이 잊혀 진다는 분들이 많던데 이런 널널한 교육 말고 일반인과 똑같이 학원 다니시며 배워보세요. 조찬 교육에 비해 효율은 엄청 높은 반면 비용은 무진장 낮습니다" 얼마 전 모 조찬모임 강사직에서 짤렸다. 아침 일찍 사장들이 모여서 인맥도 쌓고 새로운 것도 배우는 코스였는데 난 노무관련 강의를 했다. 가뜩이나 요즘 사장들이 민감해하는 분야인데 이들의 입맛에만 안 맞추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야기하다보니 반발이 좀 있었다. 근데 일부 사장들은 금방 까먹는다는 말까지 했고 그 주된 이유는 밥 처먹으며 전혀 집중하지 않는..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