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영업자들 보면 친인척을 데려다 쓴다.
정말 믿을만한 직원이 필요하기에 이러기도 해지만 해당 친인척을 그 사장이라도 챙겨주지 않으면 너무 막막하기에 그러는 경우가 잦다.
이 친인척이 능력이 되거나 설령 열정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둘 다 없으면서 혈연만 믿고 설치면 회사 분위기는 금방 나락으로 떨어진다.
전업주부인 여동생 사정이 안 좋아서 어떻게든 사무실에 한자리 마련해 줬는데 이 여자가 일도 못하며 성질만 부리는 통에 미치겠다는 친구 하소연을 좀 전에 들어줬다.
정도가 지나쳐서 아무 조건 없이 매달 월급에 해당하는 액수를 송금할 테니 나오지 말라고 해도 경력도 쌓을 겸 출근하고 싶단다.
재벌들이 재산 싸움하는 걸 꼭 나쁘게만 볼 게 아닌 것 같은데.
모두 다 나름 사정이 있지 않을까.
'자영업,동업,대기업,사용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트업 사장들의 가장 큰 착각 (0) | 2021.04.11 |
---|---|
동업이 깨질 수밖에 없는 이유 (0) | 2021.03.25 |
연휴에도 일해야 하는 자영업자 (월급쟁이가 알려나) (0) | 2020.09.30 |
학력이 아주 낮은 자도 대기업에서 선호하는 이유 (하늘은 공평하다?) (0) | 2020.09.15 |
사장들의 조찬모임---허례허식의 전형 (feat: 교육측면에서) (0) | 2020.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