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먹은 사과, 수업 중에 먹은 도시락, 기혼자와의 사랑.
이렇게 금기시되는 걸 할 때 더 짜릿한 게 인간이다.
이 심리를 마케팅에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컴퓨터 오버클럭킹같다.
컴퓨터도 정해진 사양이란게 있는데 공장에서 나오며 정해진 이 기준을 어김으로써 더 높은 성능을 얻는 게 바로 오버클러킹이다.
당연히 부작용도 따르기 마련인데 미리 이런 부작용을 고려하여 하드웨어를 설계하기에 높은 확률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힘을 얻는 요즘이다.
인텔이나 amd 같은 부품회사들도 오버클럭에 대한 경고에 주안점을 두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엔 오히려 오버클럭이 잘된다고 홍보를 하곤 한다.
범생(=쫄보)이라 오버클럭을 극혐했었는데 며칠 전에 처음으로 해보고 나니 그 맛을 알 것 같다.
너무 룰만 지키고 살면 정신건강에 안 좋기에 문제 없는 범위에서 다소 위반하는 것도 괜찮다는 정신과의사들이 많다.
오버클럭 했다고 처벌하는 법은 없으니 이거라도 해서 나의 범죄욕구(?)를 억눌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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