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시험 당일, 멘탈 관리 위한 꿀팁 두 개

- #택시

시험 당일 아침엔 무조건 택시 타고 시험장 가라. 담배나 술값을 아껴서라도 이 돈은 꼭 마련하라. 시험일엔 무엇보다 중요한 게 마인드 컨트롤인데 대중교통 타고 가다 발이 밟히는 등 사소한 사건이라도 발생하면 깨질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시험 끝나고 올 때는 대중교통도 무방하나 갈 때는 꼭 타라. 그리고 돈 아낀다고 다른 수험생들이랑 같이 타고 가기도 하나 난 반대다. 같은 수험생들이기에 시험 관련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고 내가 공부 안 한 주제라도 화제로 떠오르면 멘탈은 바로 붕괴되기 마련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기에 시험날엔 기존에 닦은 실력만이라도 최대한 발휘하면 성공한 거다. 고로 이상한 이야기 드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합승하지 말고 혼자 타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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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다이

시험장 들어가면 아는 사람 있더라도 쌩까고 무조건 독고다이로 행동하라. 가급적 대화도 하지 말고 최대한 마음을 안정시키며 기존에 공부한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전술한 대로 준비 안 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라도 듣게 되면 이제 와선 대처가 거의 불가능한 반면 멘탈은 그대로 나가기에 하는 말이다. 점심 식사도 절대 남들과 같이 하지 맑도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 하는 게 최선이고 쉬는 시간에 이미 본 시험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이제 와 왈가왈부해 봐야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에 불과하고 후회 탓에 남은 시험에 지장만 가져오니 차라리 눈을 감고 명상이라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