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이 그토록 용이하다면 왜 이걸 못 해서 술독에 빠지거나 심지어 정신병 걸리는 자들이 그렇게 많을까.
괴로운 기억 탓에 자살하는 사람도 종종 있더만....
본인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아무 것도 아닌 양 언급하는 자들을 보면 신은 없다는 생각만 솔직히 든다.
신이 진짜 있다면 왜 누구에겐 아우슈비츠 같은 시기를 경험하게 하고 또 누구에겐 천당 같은 환경만 제공할까.
도저히 안 잊혀지는 사건 탓에, 술주정뱅이라 손가락질 당할 걸 잘 알면서도 또 술을 사러 나가는 사람의 심정엔 아무도 관심이 없겠지.
이런 모습을 안 갖추기 위해 맹물만 들이키고 있자니 정신분열(조현병)이 왜 생기는 지 조금은 알 것 같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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