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은의 문단복귀에 대해 침묵하는 다수 문인들:
평소엔 남녀차별, 인권문제, 권위주의, 부정부패 등 각종 사회부조리에 대해 무진장 목소리 높이더니 고은 사건에 대해서는 거의 다가 벙어리마냥 입을 닫고 있다.
이런 한국문학에 미래가 있을까?
신경숙, 김윤식의 표절에 대해 거의 모든 문인들이 보여준 침묵의 카르텔이 무진장 역겨웠는데 이번엔 더하다.
그 잘난 작가나 평론가, 출판관계자들은 왜 아무 소리 못 하고 있을까?
자신들의 아내, 딸, 누이가 성범죄의 피해자가 돼도 역시나 그저 참기만 하려나.
한국문학이 괜히 망해가는 게 아니네.
드러워도 어쩜 이리 드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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