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시절, 제2외국어로 일본어와 독일어 중에 선택할 기회가 있었다.
공부 좀 하는 애들이 다들 독일어를 선택하기 덩달아 따라했는데 내 인생 최고의 실수다.
장차 일본야동이 이토록 흥할 줄 알았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텐데....
독일은 내 일상에 전혀 영향 못 주는 반면 야동 속 그 알찬 내용만으로도 나의 호기심을 엄청 자극하는 일본.
이래서 미래를 읽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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