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야, 정 과장이 갑자기 그만둔다는데 어쩌지?"
"니네 회사 거의 혼자서 먹여 살린다던 그 과장?"
"응"
"지난 번 내 말대로 월급 올려줬어?"
"그게, 정작 본인은 아무 말 없기에 별 문제 없을 줄 알고....“
“그 능력에 그 정도 인성과 성실함 갖춘 직원 무지 찾기 힘드니 꼭 잘해주라고 내가 그토록 말했잖아?”
“그렇긴 한데 돈 들어갈 곳도 많고 다른 직원들 눈치도 보여서”
“다른 직원 다 나가도 정 과장만 있으면 계속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정 과장 없으면 당장 회사 위태위태하지?”
“....”
“구직자는 많아도 좋은 직원은 드문 오늘날, 미리미리 이들의 마음을 잡아둬야 하는 건 초딩도 알겄네. 나도 모르겠다”
“네가 정 과장에게 말 좀 해줘. 나에겐 감정 안 좋아도 제3자인 너랑은 말이 통할 수 있어”
“싫다. 노동자에겐 이직의 자유가 있고 정 과장은 정규직이라 언제라도 떠날 수 있어”
일시적으로 싸게 파는 아주 맛난 #짜장면이 영원히 그 가격인 경우가 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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