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뿌리>로 유명한 작가 #알렉스 헤일리가 그랬다.
골방에 틀어박혀 타이프라이터를 치는 작업은 너무나 괴롭다고.
라면 받침대로나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끄러운 책이지만 얼마 전 한 권 출간했는데 이제 또다시 뭔가가 쓰고 싶다.
하지만 나 혼자,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전쟁터에 다시 서는 게 무지무지 무섭다.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이번엔 감정을 뒤흔드는 게 목적이라 더한가 보다.
신이시여~~~ 저를 조금이라도 불쌍히 여기신다면 제발 용기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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