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뭐냐?"
얼마 전 #동창회에서 나온 주제다.
승진하면 좋겠다, 마누라가 바가지 그만 긁으면 좋겠다, 사이 나쁜 임원이 퇴직하면 좋겠다, 로또에 당첨되면 좋겠다 등의 답이 나왔다.
내 진짜 소원은 뭔지 귀갓길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가장 원하는 것은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에 버금가는 소설을 써 보는 것이다.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이 비웃을 거라는 걸 잘 안다. 그래도 꼭 써 보고 싶다.
아마도 이런 망상을 하기에 내 인생은 더욱 꼬여가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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