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내가 한창 힘들 때, 큰 도움을 주신 동네 #신경정신과 원장님께 간만에 찾아갔다.
안부 인사도 드리고 내 마음속 괴로운 목소리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때처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셨는지 의외로 본인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아내분이 구박을 많이 해서 무척 괴로우시단다.
심지어 병신이란 말도 들었다며 나에게는 외국 여자와의 결혼을 적극 추천하신다.
상담료를 내고 나오는데 왠지 기분이 묘하다.
내가 상담료를 받았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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