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또 다녀왔다.
지난 7년간 이 지역 도서관에서 빌린 모든 책을 이 잡듯이 뒤져서 내 책에 인용한 부분의 출처를 드디어 알아냈다.
로마시대 시저(카이사르)의 일화인데 어차피 내 글로 바꿔서 적었기에 각주표시 안 해도 무방하나 가급적 각주표시 하는 것이 독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나에게 아이디어를 준 원저자에 대한 예의 같기에 이렇게 했다.
이럴 시간에 돈이나 버는 걸 사회는 높이 평가하겠지만 때로는 나만의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게 장기적인 행복을 보장하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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