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운동을 나갔다가 난폭운전 차량을 만났다.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나에게 이 차가 바로 달려들었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피한 뒤, 왜 이리 운전을 개떡 같이 하느냐고 한소리했다.
잠시 멈췄다가 나를 본 후 가버렸는데 내 행동이 모욕죄에 해당할까?
주변엔 아무도 없었는데 그럼 공연성은 충족 안 되나?
공연성 충족되는 등 모욕죄에 해당해도 사고가 일어날 뻔한 순간에 이 정도 말을 한 것은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기에 위법성 조각 되는 것 아닐까.
이 일로 전과자 되면 정말 억울할 것 같은데....
'내 결벽증, 강박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 독거노인이 되면 이런 쓸데 없는 걱정도 하게 된다 (0) | 2020.11.08 |
---|---|
결벽증이 극에 달하면 당하는 취급(너무 조심해도 문제!!!) (0) | 2020.10.22 |
극에 달한 내 또라이 짓과 의외의 세상반응 (0) | 2020.09.29 |
나는 성직자도 못 믿는다 (결벽증의 끝판왕?) (0) | 2020.09.14 |
절대 안 하리라 맹서한 짓을 했다 (후회막급과 결벽증의 재발) (0) | 2020.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