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재소자의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 자들이 종종 있다.
그냥 농이라 여기고 무시했었는데 급기야 실형 살았던 자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실형은커녕 전과(기소유예 포함) 하나 없는 나이기에 이러는 이유가 무진장 궁금했다.
며칠 전 여느 때처럼 비누를 인터넷으로 대량 주문하는데 불현듯 생각나는 게 있다.
나는 실사구시 성향이 강하기에 인터넷으로 파는 저가 비누만 쓴다.
이들 제품은 개별 포장 없이 수십 개가 한 상자에 담겨져 배달되지만 가성비는 좋다.
혹시 이 비누가 교도소에도 납품되는 게 아닐까?
교정행정에 소요되는 예산도 당연히 제한이 있을 테니 비누 같은 건 저렴한 걸 쓸 것 같고 그래서 나와 동일한 비누를 재소자도 사용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니 전술한 의문이 말끔히 풀린다.
물론 이 추측은 틀린 것일지도 모른다.
교도소에 연락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비누 브랜드 명을 물어볼까?
안 알려준다면 정보공개청구를 해야 하나?
왜 돈 안 되는 고민만 자꾸 하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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