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전 대표가 지적한 'AI가 중립적이냐'는 문제는 AI 학계와 산업계에서 논쟁적인 주제다. AI 설계자와 기존 데이터의 편향을 AI가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다는 논란이다. 이 전 대표는 "AI는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의 생각이 반영될 수 밖에 없다"면서 "(AI가 중립적이라고 얘기하려면) AI가 차별하지 않는지, 정치적으로 중립적인지 판단하기 위한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 어떤 가치판단을 (하고) 어떻게 뉴스편집을 하도록 설계된 AI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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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과 관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의 '가장 많이 본 뉴스'를 선정하는 기준이 참 궁금하다.
해당 언론사에 들어가 클릭한 횟수를 계산하여 선정하나?
아니면 네이버 내의 그 뉴스를 클릭한 횟수가 기준? 이렇다면 어떤 위치에 네이버가 이 뉴스를 배치하는 지도 클릭 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인터넷 언론에 대한 나의 전폭적인 신뢰를 막는 가장 큰 요인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어느 자리에 어떤 뉴스를 배치하는지에 따라 여론을 충분히 조작(?)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를 100프로 기우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세상이 과연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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