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하복이란 명분하에 뭐든지 하려고 드는 족속들이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어젯밤, 전혀 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윤석열에 의해 내려진 계엄령을 군, 경찰 그리고 여타 공무원들은 일사불란하게 따랐다.
이들은 만약 일제가 우리나라를 다시 쳐들어오고 한국의 대통령이 이에 호응한 후, 강력 저항을 하는 국회 등에 대한 말살을 지시한다면 이에도 마찬가지 행동을 보이지 않으려나?
모 회사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 여직원에게 사장이 꽂혔다.
개인적으로 몇 차례 접근을 시도하다 계속 물을 먹은 그는 남자직원들에게 이상한 지시를 내린다.
회식자리에서 어떻게든 이 여직원을 취하게 만들라고.
그리곤 집에 데려다준다며 자기 차에 태워서 이상한 짓 하려는 이 사장에게 극소수 직원은 큰 반발을 보인다.
결국 이를 이유로 사장은 징계를 내렸고 이게 법적으로 비화되어 이 사장과 그 떨거지들은 지금 예비, 음모죄로도 무지 고생 중인데 상당수가 그런다.
위에서 하라고 하니 별 수 없었다고.
시킨다고 다 해야 하나?
아닌 건 아니잖아?
가방끈이라도 짧은 자들이 이러는 건 그 지능 탓이라도 하겠건만 누구보다 가방끈 길고 이성적인 공무원들조차 이러는 게 나만 두렵나?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직접 실행한 독일인들은 거의 다가 본인 가족과 친구들에겐 무지 자상했고 지역사회에서도 엄청 모범적이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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