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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념

계엄사태로 실감한 영혼 없는 공무원들의 무서움

by 강명주 노무사 2024. 12. 4.
전에도 이와 유사한 글을 썼었지만 #공무원들은 정말 무서운 존재다.
​상명하복이란 명분하에 뭐든지 하려고 드는 족속들이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어젯밤, 전혀 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윤석열에 의해 내려진 계엄령을 군, 경찰 그리고 여타 공무원들은 일사불란하게 따랐다.
​이들은 만약 일제가 우리나라를 다시 쳐들어오고 한국의 대통령이 이에 호응한 후, 강력 저항을 하는 국회 등에 대한 말살을 지시한다면 이에도 마찬가지 행동을 보이지 않으려나?
​모 회사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 여직원에게 사장이 꽂혔다.
​개인적으로 몇 차례 접근을 시도하다 계속 물을 먹은 그는 남자직원들에게 이상한 지시를 내린다.
​회식자리에서 어떻게든 이 여직원을 취하게 만들라고.
​그리곤 집에 데려다준다며 자기 차에 태워서 이상한 짓 하려는 이 사장에게 극소수 직원은 큰 반발을 보인다.
​결국 이를 이유로 사장은 징계를 내렸고 이게 법적으로 비화되어 이 사장과 그 떨거지들은 지금 예비, 음모죄로도 무지 고생 중인데 상당수가 그런다.
​위에서 하라고 하니 별 수 없었다고.
​시킨다고 다 해야 하나?
​아닌 건 아니잖아?
​가방끈이라도 짧은 자들이 이러는 건 그 지능 탓이라도 하겠건만 누구보다 가방끈 길고 이성적인 공무원들조차 이러는 게 나만 두렵나?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직접 실행한 독일인들은 거의 다가 본인 가족과 친구들에겐 무지 자상했고 지역사회에서도 엄청 모범적이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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